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주식은 보통주를 말한다.

보통주란?
회사의 수익에 대한 소유권이 있으며 원칙적으로 많은 지분을 가준 주요 주주들이 회사 경영진들의 결정을 감시할 수 있는 이사회를 통해 운영된다.

우선주란?
회사채의 성격과 보통주의 성격이 복합된 주식형태로서
배당과 회사 부도시 잔여재산에 대한 청구권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주보다 우선적으로 청구권을 가진다.
그렇기에 우선주라고 불린다.

우선주는 소유권은 있으나 의결권이 없으며, 주주총회 등 직접적인 관여를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기업은 우선주 투자자에게 정해진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지불하게 되어있다.
보통주와 가장큰 차이점인데 보통주는 일정하지 않은 금액의 배당금을 지불받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선주는 소유하고 있는 내내 정해진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우선주의 특징
1.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더 많은 배당금을 준다.
  특정 기업이 배당을 실시할 때 3.5% 배당금을 준다하면 우선주는 4~4.5%를 지급받게 된다.

2. 보통주보다 주가가 저렴하다.

3. 보통주보다 주가변동이 적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투자량이 적다. 즉 그만큼 주가 변동이 적다는 뜻이다.
    보통주는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주가변동이 있다면 우선주는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주가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4. 의결권이 없다.
    보통주와 우선주를 나누는 가장 큰 특징으로 의결권차이이다.
    아무래도 우선주는 배당금도 많이 받고 주가 변동도 적지만,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시리즈 A는 우선주 A를 뜻하는 것으로 투자자는 "난 경영에 관심이 없다. 너는 기업을 잘 키워라"라는 일종의 창업자의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해 우선주를 매입하는 실리콘밸리의 관행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 시리즈 A이다.
    스타트업은 기업 가치가 높지 않기 때문에 VC들은 투자금을 조금이라도 더 회수할 목적으로 우선주 투자 비중을 높이는 측면도 있다.
    최근에는 시리즈 A 투자라도 의결권이 보장되는 보통주를 발행하는 경우가 있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