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자율성

다음의 내용들은 프로페셔널의 조건이라는 책의 일부 내용이다.

 

1Q : 조직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분권화가 요구된다.

1A : 조직은 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구조화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의사 결정들은 성과와 시장과 기술에 밀착하여 적절하게 내려져야 하며,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와 환경 그리고 인구 구조와 지식에서의 모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내려져야 한다.

 

기업의 선택은 시장을 반영해야함과 동시에 해당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는지 기업이 창출해내는 가치가 사회와 환경 그리고 인구구조와 지식에서의 모든 변화에 대응 할 수 있어야함.

 

 기업들은 장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수년간 노력한 나이 많은 모형 기술자를 내보내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할 줄 아는 25세의 젊은 재주꾼을 채용할 수 있어야 하며, 심지어는 많은 지역사회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공장을 자유롭게 폐쇄할 수도 있어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병원은 지식과 기술의 변화를 받아들여 신생아 출산을 다른 독자적인 출산 센터에 맡길 수 있어야 한다. 의학적 지식과 기술 등의 변화에 따른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병원은 폐쇄되어야한다.

 

만일 어떤 병원, 학교를 비롯한 다른 지역 사회의 기관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사회적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 병원을 그 학교를 폐쇄할 수 도 있다.

 

인구구조와 기술이 변화하면 그리고 성과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식이 변화하면 아무리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박고 있고 많은 신뢰를 받고 있어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변화들은 지역 사회를 전복시키고, 교란시키고, 영속성을 파괴해 버린다. 

 

모든 변화는 불공평하다. 모든 변화는 안정성을 깨뜨린다.

 

파괴적인 것 또한 조직 활동의 또 다른 실질적인 측면이다.

 

 

위의 내용들이 왜 조직의 자율성이라는 타이틀을 붙였을까? 잠깐 생각해보자.

 

 자율성이란 스스로가 어떠한 판단을 내리고 행동하며 스스로를 통제 및 제어하는 것을 말한다.

위 내용을 다시 읽어보면 조직이 의사결정을 내릴 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높은 수준의 분권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조직의 의사결정 즉, 조직이 어떠한 판단을 내리고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인간 개인의 자율성과는 달리 조직이라는 개체가 가져야할 자율성과 인간 개개인이 가져야하는 자율성의

가장큰 차이점은 바로 높은 수준의 분권화라는 것이다.